2월 CPI +2.4% 예상 부합 — 화물선 3척 피격·IEA 사상 최대 비축유,
시장은 여전히 이란전쟁에 종속 | 3월 12일 Daily 경제 브리핑
※ 이란 전쟁 13일째. CPI는 예상치 그대로 나왔지만 시장은 무반응. 호르무즈 화물선 피격·FBI 드론 보복 경고 등 전쟁 뉴스가 지표를 완전히 덮었습니다. 오늘(3/14 금) 1월 PCE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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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47,417
▼ -289p (-0.61%)
에너지·금융·소비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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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6,776
▼ -0.08%
100일 이동평균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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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22,716
▲ +0.08%
오라클·반도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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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ELL 2000
-0.30%
인플레 우려 압박
전날 강세에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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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원유
$87+
화물선 피격 후 반등
IEA 발표 효과 단기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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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 원유
$92~93
$90선 재돌파
$93 마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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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변동성
24.77
▼ -0.64% 소폭 안정
극단적 공포 구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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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 금리
상승
유가 재상승 → 인플레 우려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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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CPI +2.4% — 예상 부합, 그러나 시장은 무관심
어제 밤 9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된 2월 CPI는 헤드라인 연간 +2.4%, 코어(식품·에너지 제외) +2.5%로 시장 예상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월간 상승률도 +0.3%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 구분 | 예상치 | 실제치 | 전월 |
|---|---|---|---|
| 헤드라인 CPI (연간) | +2.4% | +2.4% ✓ | +2.4% |
| 코어 CPI (연간) | +2.5% | +2.5% ✓ | +2.5% |
| 헤드라인 CPI (월간) | +0.3% | +0.3% ✓ | +0.5% |
이 데이터는 2월 기준 — 이란전 개전(2월 28일) 직전까지의 물가를 반영합니다. 유가가 월말에 막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라 에너지 충격이 거의 담겨 있지 않습니다. NYSE 분석가들이 "이 CPI는 이미 구시대 데이터"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3월 CPI(4월 발표)에서야 진짜 충격이 반영됩니다.
이란, 화물선 3척 추가 공격 — IEA 4억 배럴 효과 무력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태국·라이베리아·일본 국적 화물선 3척을 공격했습니다. 이 소식에 WTI는 $87 이상으로 재반등했습니다. 전날 -11% 급락에서 이틀 만에 다시 $87선 복귀입니다.
같은 날 IEA(국제에너지기구)는 회원국들이 역사상 최대 규모인 3~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 방출한 1억 8,200만 배럴의 두 배 이상입니다. 그러나 유가는 발표 직후 잠시 하락했다가 화물선 피격 소식에 다시 반등하며 효과가 희석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기 전 하루 통과량은 약 2,100만 배럴이었습니다. 4억 배럴을 방출해도 약 19일치 공급에 불과합니다. 해협이 물리적으로 열리지 않는 한 비축유 방출은 시간 벌기에 그칩니다. 시장이 IEA 발표에 냉담한 이유입니다.
FBI 경고 + 스트라이커 해킹 — 전쟁 미국 본토 번지나
오후 장중 FBI가 "이란이 미국 서부 해안을 겨냥한 드론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 소식에 시장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같은 날 의료기기 대기업 스트라이커(SYK)가 이란 연계 해킹 그룹 '한달라(Handala)'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전 세계 시스템이 마비됐습니다. 직원 컴퓨터에 친팔레스타인 단체 로고가 떴고 주가는 -5%나 떨어졌습니다.
오라클 +13.8% — AI 클라우드 수요가 전쟁도 이겼다
오라클(ORCL)이 Q3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2027년 매출 가이던스를 $900억으로 상향했고,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쟁 공포 속에서도 기술주가 버티는 이유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오늘 밤 9시 30분 1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연준이 실질적으로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예상 +3.0%인데, 이 역시 이란전 이전 데이터라 "방향성 확인"에 의미가 있습니다. 예상 하회 시 단기 증시 반등, 상회 시 추가 하락 압력.
이란 연계 해킹이 미국 대기업(스트라이커)까지 침투하면서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 관련주(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등)도 반사 수혜 가능성이 있습니다.
IEA 비축유 방출 발표와 함께 클린에너지 펀드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구조적 전환 수요가 전쟁 국면에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ODEX 미국클린에너지, TIGER 글로벌클린에너지 등 관심 가질 만합니다.
지금 시장은 "과거 데이터"보다 "현재 전쟁 상황"에 반응합니다. 2월 CPI는 이란전 이전 데이터라 진짜 충격(3월 유가 급등)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 달 CPI는 훨씬 나쁠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좋은 수치가 나와도 안도 랠리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FOMC는 3월 18~19일입니다. 현재 시장은 이번 회의 금리 동결을 사실상 100% 확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전 장기화 시나리오에서 유가가 높게 유지되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하반기 금리 인하도 어려워집니다. 단, 전쟁이 빠르게 종료되고 유가가 $70 이하로 복귀한다면 6월 이후 인하 가능성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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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브리핑은 공개된 경제·금융 뉴스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성자: Knowledgemaster